박상우(왼쪽) LH 사장이 5일 오류동 행복주택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LH
박상우(왼쪽) LH 사장이 5일 오류동 행복주택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LH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정유년 새해 첫 현장 점검지로 서울 오류동 행복주택 건설현장을 찾았다.
박 사장은 5일 임직원과 입주자모집이 진행 중인 오류동 행복주택 시범지구를 방문해 건축현장과 견본주택을 직접 살피며 공사 현황, 입주자모집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 사장이 새해 첫 현장으로 오류동 행복주택을 찾은 이유는 정부 정책 사업으로 LH가 중점 추진 중인 행복주택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기 위함이다.


박 사장은 지난 2일 진주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도 “정책 사업에 모든 역량을 모아 2017년을 정책사업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자”며 “후보지 발굴 확대, 행복주택리츠 등 신사업방식을 도입해 부채증가 없이 정책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는 LH 및 시공사 담당 직원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주거난에 시달리는 대학생‧신혼부부 등에게 행복주택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오류동 행복주택 지구는 890호로로 공급되며 이중 40%(358호)가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계획됐으며 보육시설, 주민카페 등 맞춤형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오류동역 철도부지 위에 짓고 있으며 2014년 11월 착공해 내년 2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공정률 56%)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