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운동이 어려운 겨울 날씨에도 헬스장이나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5 국민 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여성의 ‘생활 체육 참여율(주 1회 이상)’은 53.8%로 2008년 38.1% 이후 매년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꾸준히 트레이닝과 러닝 등을 통해 자신을 가꾸는 여성들의 효과적인 운동을 도울 다양한 트레이닝 웨어들을 소개한다.

◆ 인도어(indoor) 트레이닝 웨어

스위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는 이왕이면 ‘예쁜 옷’을 입고 운동하고 싶다는 여성들의 소비 욕구를 반영,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애슬레저 트렌드 룩을 모델 손담비의 트레이닝 웨어 화보를 통해 제안했다.
/사진=와일드로즈
/사진=와일드로즈
화보에서 손담비가 착용한 탱크 탑 롱 기장 스타일의 트레이닝 상의는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하여 운동성을 높이고 절개선을 통해 신체의 선을 극대화 한다. 또한, 가슴부분에 내장된 캡이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 어떤 운동에도 활용하기 좋다. 레깅스 하의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으로, 허리 안쪽과 밑단에 포인트 배색을 두어 세련된 멋을 살리고 곡선을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핏을 돋보이게 한다.

◆ 컴프레션 웨어
운동시 더 나은 퍼포먼스를 추구한다면 컴프레션 웨어가 정답이다. 컴프레션 웨어는 적절한 압박을 통해 근육을 탄탄하게 잡아주어 운동의 효율을 높여준다. 이러한 특성은 근육이 회복하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한 단계 더 높은 강도의 트레이닝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포츠웨어 데상트(DESCENTE)의 컴프레션 웨어 ‘F-360’ 시리즈의 패턴을 이용한 모션레깅스는 컴프레션 웨어의 기능성에 편안한 움직임을 더했다. 다리 마찰로 인한 움직임의 방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다리가 맞닿는 부분의 봉제선을 뒤쪽으로 이동시켜 고난이도 동작에도 자유로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격적인 컴프레션 웨어인 F-360 시리즈는 세 가지 분류로 출시되어 원하는 운동 효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트레이닝화

더 효율적인 야외 운동을 원한다면 트레이닝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능과 운동 종류에 따라 알맞은 트레이닝화를 선택하는 것이 운동 효율의 향상은 물론 부상의 가능성을 줄이는 비결이다.
/사진=푸마
/사진=푸마
푸마는 여성만을 위한 트레이닝화를 선보였다. 푸마의 ‘우먼스 골드팩 컬렉션’은 기존 푸마의 여성용 제품을 ‘골드’ 컬러를 모티브로 새롭게 탈바꿈된 라인이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금색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특징이며, 접지능력과 안정성이 우수해 운동효과와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