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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
오늘(16일) 광화문은 최저기온 -8도, 최고기온 1도를 보이는 가운데, 여느 때처럼 세월호 참사 추모 부스와 박근혜 퇴진 캠핑촌 텐트가 늘어서 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13차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는 새해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있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며 "헌법재판소 등에 국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확실히 들려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퇴진행동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12차 촛불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서울 13만명, 지방 1만6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한편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사랑의 온도 96.2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0월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72일간 전국 시·도 17곳에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보다 2.5% 늘어난 3588억원으로 결정됐다. 온도탑은 목표액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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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