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송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한 박희용. /사진제공=노스페이스 |
16일 노스페이스에 따르면 박희용은 15일 경북 청송서 열린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남자 난이도 부문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박희용에 이어 글라싸드 야닉(스위스, 2016년 랭킹 5위)과 토킬로프 막심(러시아, 2016년 랭킹 1위)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아이스클라이밍이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종목(쇼케이스) 지정이 추진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선수들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