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각각의 브랜드마다 장점을 살려 맛과 실속은 높이고,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은 줄인 ‘중저가 설 선물세트’가 출시되고 있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인 만큼 중저가 선물세트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에게 선물하기에 부담도 없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랜차이즈 음료업계, 다양한 설 선물세트 찾아보니
◆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2017 설 선물세트' 커피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설을 앞두고 ‘2017 설 선물세트’ 9종을 발매했다.
탐앤탐스 대표 인기 상품인 액상커피와 핸드드립 커피부터 2017년 설 명절에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탐앤탐스 윈터 에디션 세트’까지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는 3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구성돼,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

종류는 '액상커피 선물세트', '콜드브루 마일드 세트', '원터 에디션 세트'와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그래놀라 데일리밀’과 대표 인기 MD 상품 ‘에코 핸들드링킹자’, 핸드드립커피, 삼각티백커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세트' 등으로 총 9종이다.

◆ 브렌딩티 카페 오가다 '설 한정판 선물세트' 티보 구성
블렌딩티 카페 오가다는 한국 화가 김현정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설 한정판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김현정 아트 콜라보 ‘설 한정판 선물세트’ 5종은 오가다의 대표 블렌딩티와 오가다 티보들을 구성하여 언제 어디서나 블렌딩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한라봉오미자 한정세트', '유자오렌지 한정세트', '매실레몬 한정세트', '사과루이보스 한정세트', '한라봉그린 한정세트' 등 총 5종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 원대와 4만 원대이다

◆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시(JUICY)의 ‘프리미엄 과일세트’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는 설날을 맞아 ‘프리미엄 과일세트’를 판매한다. 설 시즌에 맞게 준비된 ‘쥬씨 프리미엄 과일세트’는 사과세트, 더블세트(사과 ∙배), 트리플선물세트(사과∙배∙한라봉)로 총 3종이다. 특히 쥬씨 과일세트는 쥬씨의 과일사업부가 직접 엄선해, 제수용으로도 손색없는 고품질 과일들로만 구성됐다.

가격은 사과 선물세트 3만 6000원, 더블선물세트 3만 5000원, 트리플 선물세트 3만 6000원으로 백화점과 비슷한 수준의 과일을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전국 쥬씨 매장을 방문해 23일~26일 중 배송받을 날짜를 선택하고, 요청 배송일자에 주문한 쥬씨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 설빙 '설빙 특선 떡 4종 세트'
설빙은 2017년 새해를 맞아 ‘설빙 특선 떡 4종 세트’를 선보였다.

설빙 특선 떡 설 선물세트는 통호두찹쌀떡, 흑미흑임자두텁떡, 제주오메기떡, 통팥인절미떡 등 프리미엄 떡 4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희소성 있는 선물세트로 100% 국내산 찹쌀로 건강한 맛과 고가의 저당 앙금만을 듬뿍 사용하여 팥 본연의 깊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만9000원이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의 관계자는 “올해 설날은 올바른 선물 문화 정착과 실용적인 선물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 등으로 5만 원 이하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만족하는 선물로 앞으로 명절 때마다 인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