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업/사진=레인보우 미디어
▲제업/사진=레인보우 미디어
새해를 맞아 12개월 프로젝트 ‘임팩토리’를 진행하는 데뷔 2년 차 그룹 임팩트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임팩토리는 1월25일 자작곡 ‘니가 없어’ 공개를 시작으로 3월까지 꾸준히 신곡을 내고 이후 팬미팅, 소풍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매달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웅재는 “이번 화보 콘셉트가 ‘시크’인데 실제 저희 모습과 흡사하다. 남자답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리더 지안은 “평소 사이가 정말 좋다. 제가 리더지만 멤버들 때문에 힘들었던 순간은 한 번도 없었다. 멤버 간 의견 충돌이 생기면 함께 대화하면서 해결책을 찾는다”며 애정을 보였다. 또한 “모두 평범한 20대 청년이다. 일정 마치면 같이 사우나도 다닌다”며 평소 일상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다섯 멤버는 서로 닮은 듯 전혀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이들이 가수를 꿈꾸며 임팩트로 함께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지안은 “어릴 적에는 마냥 무대에 서고 싶었다. 20살에는 B1A4 백댄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리허설 현장에서 여러 가수를 만났고 보아, 비 선배님을 보며 가수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태호는 “처음 들은 가요가 이승철 선배님의 ‘네버 엔딩 스토리’다. 한 번 듣고 난 후 노래가 계속 귀에 맴돌았고 선배님처럼 되고 싶었다. 13살 ‘김현철의 키즈팝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가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고 약 10년 만에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제업은 “7살부터 10년 동안 태권도를 했고 20살에 사범으로 근무했다. 일주일 내내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11시에 퇴근했고 월 50만 원을 받았다. 운동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이 길이 제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즐겁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인을 따라 음악 학원에서 노래 테스트를 받았고 결과가 좋아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배웠다”고 답했다.


한편 운동 신경이 남다른 제업은 MBC ‘설특집 아이돌 육상대회’에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업은 “웅재와 같이 달리기 종목에 출전한다. 데뷔 전 아육대를 구경 간 적 있는데 육상 종목에 출전한 모든 분들이 치타처럼 빠르더라. 회사에서는 제가 운동을 오래 했으니까 우승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제가 육상대회에서 일등 하면 육상 선수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출전하는 24명 중에 10등 안에는 들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고 했다.
▲(위로부터) 웅재, 이상, 지안, 태호/사진=레인보우 미디어
▲(위로부터) 웅재, 이상, 지안, 태호/사진=레인보우 미디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임팩트는 “올해 마지막에는 ‘임팩토리’ 공약을 모두 지킨 가수로 남고 싶다.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그 속에서도 플랜을 다 지키고 싶다. 아직 다른 가수와 컬래버레이션 계획은 없다. 사실 노래 4분에 저희 목소리만 채워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