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가 1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Accord Hybrid)’를 출시했다.
2.0 ℓ 하이브리드 전용엔진과2개 전기모터가 결합된 e-CVT, 리튬이온배터리로 구성된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시스템출력은 215마력(ps)이며 주행모드는 스포츠, EV, 하이브리드 등 3가지다. 여기에 진폭 감응형 댐퍼를 적용하고 NVH성능을 강화해 주행질감과 안전성에 신경 썼다.

무엇보다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연비가 핵심. 도심 19.5km/ℓ, 고속 18.9km/ ℓ로 복합연비 19.3 km/ ℓ를 달성했고 동급 최저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km당 83g으로 친환경 성격에도 충실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기간은 10년이며 주행거리제한은 없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구매보조금 지원기준을 충족해 정부로부터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취득세 등 최대 270만원 상당의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제 2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50% 할인, 서울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서울전자태그 발부 등록 차량에 한함)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DA)를 바탕으로 애플 카플레이, 아틀란 3D 네비게이션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원격시동장치 등 각종편의품목을 그대로 유지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주행성, 친환경성능까지 동급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혼다만의 압도적인 만족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색상은 하이브리드 전용 코발트 블루를 비롯해 실버, 화이트, 메탈, 블랙 등 총 다섯 가지다. 부가세를 포함한 출시가격은 43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