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미국산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22일 오전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미국산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에 따른 달걀 공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해외에서 들여온 수입산 미국 달걀이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미국산 신선란 100톤 중 일부 물량이 지난 21일 오후 6시쯤부터 시중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 결과 ‘적합’으로 판정된 미국 달걀 약 4만판(30알 1판)이 우선적으로 계란유통협회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마트형 매장에 유통되고 일부는 식자재업체로 나갈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도 150만개의 수입산 달걀 위생 검사가 추가적으로 완료될 예정이어서 달걀 수급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 달걀 가격은 한판에 8950원으로 이마트에서 파는 가장 저렴한 국산 달걀 한판보다 950원 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