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 미분양주택은 전월보다 감소한 가운데 광주의 미분양 주택 감소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전월보다 늘어났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6년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광주 미분양 주택은 554가구로 전월 691가구보다 19.8%(137가구) 감소했다. 광주의 미분양주택 감소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227가구로 전월 203가구에 비해 11.8%(24가구)증가했다. 


전남지역 미분양주택은 1245가구로 전월 1344가구보다 7.4%(99가구) 줄어들었다.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452가구로 전월 438가구에 비해 3.2%(14가구)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