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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의 매출과 당기순익이 2015년보다 개선돼 양호한 경영실적을 이어갔다.
25일 현대제철은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한 16조6915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1조445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줄이려는 노력으로 이자비용이 감소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8% 늘어난 8340억원이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철강경기의 불황에도 고부가제품의 판매량이 늘고 종속회사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양호한 경영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최적화된 조업패턴과 설비효율화로 목표 이상의 원가절감 성과 또한 경영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