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배. /사진=머니투데이
설날 세배. /사진=머니투데이
28일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이다. 이날은 온 가족이 모여 조상께 차례를 지내고 어른에게 세배를 한다. 그렇다면 설날의 유래는 어떻게 될까?
설날은 음력으로 새해 첫날이다. ‘삼국사기’에는 백제 고이왕 5년 정월에 천지신명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고려 시대에는 정월대보름 등과 함께 9대 명절에 포함됐다가 조선 시대에 이르러 4대 명절(한식·단오·추석)이 됐다.

새로운 한 해가 ‘낯설다고 해서 설’이라거나 ‘한 살 더 먹게 되니 서럽다’며 설이라는 말도 있다. 또한 ‘새로운 한해를 세운다는 뜻의 서다’에서 설날의 유래가 왔다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