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택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위택스 홈페이지 캡처

31일 2017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 마감을 앞두고 위택스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비스 지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이트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사용자가 많이 몰렸고 오후 3시 기준 접속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자동차세는 대표적인 지방세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 홈페이지나 인터넷 지로 사이트에 접속하면 납부가 가능하다.

서울시의 경우 6월과 12월에 분납할 수 있지만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하면 1년분의 10%, 3월에 내면 7.5% 감면해준다. 6월에 내면 하반기 분의 10%, 9월에 납부하면 하반기 분의 5%를 절약할 수 있다.


실제 배기량 2000cc급 승용차의 경우 10% 공제된 약 5만2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연납신청 접수는 1년에 4차례 이뤄져 3월에는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의 할인율이 각각 적용된다.

한편 지난해 연납을 했다면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연납 고지서를 받는다. 자동차세를 미리 낸 이후에 차량을 매매하거나 폐차하면 매도일 또는 폐차 말소일 이후의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구청·군청 세무과에 직접 가거나 전화,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