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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트윈타워에서 ‘스타일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스타일러는 국내시장에서 지난 1월 한달 동안 월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1만대 넘게 팔렸다.
4분에 1대씩 팔린 셈으로 하루 최대 판매량은 1100대, 주간 최대 판매량은 2500대다.
LG전자는 글로벌 의류관리기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타일러 출시 국가를 계속 늘리고 있다. 지난달 일본에 스타일러를 론칭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미국, 중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 등 세계 10여개국에 선보였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스타일러가 제시한 의류관리 개념이 가전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적극 선보이며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1년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없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