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8일) 청계천은 최저기온 -4도, 최고기온 4도,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나타낸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오늘 오후 2시 대구 중구에서 열리는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다. 김 전 지사는 어제(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집회에서 박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 정통 보수의 가치, 국가 안보 등에 대한 견해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 처음 참석했다.


김 전 지사는 "이번 주말 열리는 태극기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이라며 "앞으로도 보수단체들이 주최하는 모임과 집회에 꾸준히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태극기를 들고 남대문, 명동을 한 바퀴 돌아오는데 남녀노소 모든 분들 우국충정이 너무 진지하셔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서경석 목사의 요청으로 청계광장 연단에 올라 "대통령이 탄핵됐으면 됐지, 단두대를 끌고 대통령의 목을 효수하고 상여를 메고 다니는 일부 극악무도한 세력이 광화문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도 부족해서 대통령의 속옷까지 다 벗겨 국회에 전시했다. 이런 세력들이 정권을 잡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연설을 했다고 전했다.

오늘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