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는 오늘(9일) 2월 2주차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주중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7.2%포인트 상승한 45.4%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1위를 유지했다. 민주당은 연령별로 20대, 40대, 30대, 50대,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 경기·인천, 대구·경북, 서울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60대 이상, 광주·전라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13.8%로 2위를 이어 갔다. 새누리당은 연령별로 20대, 60대 이상, 40대,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 서울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 광주·전라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10.5%로 3위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은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연령별로 20대, 40대, 대구·경북, 부산·경남·울산, 서울, 대전·충청·세종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6.8%로 처음으로 바른정당을 제치면서 4위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연령별로 30대, 20대, 지역별로 서울, 경기·인천, 대구·경북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60대 이상, 40대, 부산·경남·울산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바른정당은 지난주 대비 2.5%포인트 하락한 5.8%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5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바른정당은 연령별로 30대, 50대, 40대, 20대,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 서울, 광주·전라, 대구·경북, 경기·인천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8.3%,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