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메디슨에서 임재연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훈(가운데 왼쪽). 박상훈은 개인추발까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10일 메디슨에서 임재연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훈(가운데 왼쪽). 박상훈은 개인추발까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8일 여자 주니어 개인추발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혜수. 김혜수는 개인추발, 스크래치, 단체추발 등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8일 여자 주니어 개인추발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혜수. 김혜수는 개인추발, 스크래치, 단체추발 등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한국이 트랙 사이클이 아시아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트랙 사이클 대표팀은 인도 뉴델리서 지난 6~10일 열린 2017년 아시아트랙선수권대회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에 올랐다.

2, 3위는 중국(금 8, 은 3, 동 3)과 일본(금 7, 은 5, 동 13)이 차지했다.


총 메달 순으로도 한국(30개)은 1위에 올랐고 일본(25)과 중국(14)이 뒤를 이었다.

한국 트랙 대표팀은 엘리트(금 4, 은 6, 동 5)와 주니어(금 5, 은7, 동 3) 부문별에서도 15개씩 메달을 수확했다.

엘리트 부문에서는 박상훈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개인추발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훈은 대회 마지막 날 임재연과 짝을 이뤄 메디슨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엘리트도 단체스프린트(김원경·이혜진)와 독주(이주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니어 부문에서는 김혜수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혜수는 개인추발과 스크래치, 단체추발(하지은·고하늘·김민화)에서 금메달을 획득, 여자 주니어 대표팀이 거둔 금메달 3개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주니어에서는 박현오와 김유로가 각각 독주와 포인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