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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한국관광공사가 해외서 소개하는 평창올림픽 광고컷. /사진=한국관광공사 |
일본은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 인기가 높은 국가다. 특히 강세 종목인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트, 스노보드 등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올림픽 경기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웃 국가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도 크다.
우선 공사는 14일 오사카에서 일본 스포츠스타 등이 참석하는 '평창까지 1년, 응원 토크쇼&라이브 with 스포츠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방한 관광객 유치 강화와 양국간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열린다. 특히 평창올림픽 개최 2년 후인 2020년 도쿄올림픽이 예정돼 있어 양국간 스포츠 교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오카자키 토모미(스피드스케이팅), 스즈키 아키코(피겨스케이팅) 등 일본 인기 스포츠스타와 스포츠 전문 방송인인 다케이 소 등이 출연해 평창올림픽 관전 포인트와 개최지 강원도의 매력을 알린다.
또 강원관광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인 케이팝 아티스트 디홀릭이 한국의 올림픽 열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 공사는 오는 16~19일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유력매체 언론인 15명을 초청해 평창올림픽 개최지와 주변 관광지를 소개한다. 17일 스노보드 월드컵대회와 18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도 취재한다.
공사 정창수 사장은 "일본에서 특히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등 동계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어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개최지 강원도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