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표창원 "국민 예술·표현의 자유 억압"

자유한국당. 사진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4일)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어제(13일) 당명을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개정했다.
표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문제는 민주당 지도부가 아니다. 예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등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면서 '자유한국당'이라는 명칭을 쓰는 여당"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당은 지속적으로 나를 거론하며 정치 일정을 지연시키는 몰상식한, 패륜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다"며 "적폐 해소와 탄핵을 위해 나와 민주당은 인내한다"고 전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어제(13일)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직 사퇴를 요구하자, 표 의원부터 사퇴시키라고 맞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