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 하이브리드 차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 /사진=토요타 제공
토요타자동차 하이브리드 차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 /사진=토요타 제공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월말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1000만대(1004만9000대,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 토요타 자체조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환경대응을 경영의 최대 과제의 하나로 삼아 ‘친환경차 보급을 통해 환경에 공헌하자’는 신념 하에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차 보급에 박차를 가했다. 1997년 12월에 세계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지난해 4월말 900만대 돌파 후 약 9개월 만에 누적판매 대수 1000만대를 달성한 것.

현재 토요타는 약 90개국 이상에서 하이브리드차 3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1종을 판매 중이다. 지난 1월말까지 판매한 하이브리드차의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효과는 동급 가솔린 대비 약 7700만톤, 가솔린 소비 억제량은 약2900만 ㎘로 추산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 성장세가 눈에 띈다. 2006년 렉서스 RX400h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 토요타는 연평균 87%의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지난해는 한국시장 진출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판매모델 중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렉서스 브랜드89%, 토요타 브랜드 62%였고 총 판매대수는 1만5146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