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로 인천공항 교통상황 본다…네이버-인천공항공사 MOU 체결

17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강판석 경영지원처장, 네이버 서치 김광현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 관련 공공데이터 제공 및 확산 위한 MOU가 체결됐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를 통해 인천공항의 주차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17일 네이버는 성남 그린팩토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통한 이용자 편의 정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편리한 공항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부터 인천공항 출국장별 예상 혼잡도, 보안 검색 대기인원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구축될 시스템은 인천공항 내 구역별 주차현황,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공항버스 출발정보 등 교통관련 서비스에 집중될 예정이다. 예를들어 네이버 검색창에 ‘인천공항 실시간 주차’, ‘인천공항 버스’ 등을 입력하면 검색결과 최상단에서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


네이버 서치 김광현 리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이 인천 공항 이용시 검색 한 번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네이버 검색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