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신제품. 이노젠, 스페이드, 마코, 그라니트(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알톤스포츠
알톤스포츠 신제품. 이노젠, 스페이드, 마코, 그라니트(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알톤스포츠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가 전기자전거 '이-알톤(E-alton)'을 비롯해 MTB, 하이브리드 등 다양하 자전거 신제품을 출시했다.  
우선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 브랜드를 이-알톤으로 새롭게 론칭했다. 이중 이노젠은 자전거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금속 체인 대신 고무 소재 벨트가 적용돼 체인 오일에 따른 의류 오염 우려를 덜었다. 탑튜브를 낮춘 L자형 프레임을 적용해 승하차를 간편하게 했다. 구동방식은 페달보조와 스로틀 모두를 채택했다.

스페이드는 산악자전거 형태의 전기자전거다. BB 구동 모터를 사용해 기존 허브 모터 대비 전기자전거 무게 중심을 안정화했다. 또 27.5 인치 타이어를 사용해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스페이드는 산업통상자원부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라니트는 튼튼한 차체 설계로 안정성 테스트를 통과한 알톤의 대표적인 산악자전거 제품이다. 시마노 데오레 30단 변속기, 케이블 프레임 내장(인터널 케이블), 용접 부위를 매끄럽게 처리한 스무드 웰딩 기법의 외관 등이 특징이다. 특히 그라니티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급 27.5인치 산악자전거 시장을 겨냥했다.

하이브리드 로드마스터 마코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스타일과 디자인을 강조했다. 스무스 웰딩과 인터널 케이이 적용된 외관 외에 핑크/블루와 오렌지/그레이 등 투톤 색상이 돋보인다. 포크는 카본 소재를 적용했다. 

다시 태어난 코렉스가 다양한 라인업으로 나온다. 1980년 창립한 코렉스는 우리나라 대표 자전거 브랜드로서 명성을 떨쳤다. 알톤은 코렉스 정통성을 부활시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내놓는다.


알톤 관계자는 "내구성과 안정성은 물론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타고 싶은 자전거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