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여객 운송 인원은 5024만명으로 국내 1739만명, 국제 3285만명이었다. 그러나 2016년 국내 3091만명, 국제 7300만명으로 10년만에 2배가 넘는 1억391만명까지 인원이 늘어났다.
화물의 경우 2006년 321만톤(국내 36만, 국제 285만)에서 407만톤(국내 29만, 국제 378만)으로 늘어났다. 운항횟수는 2006년 39만회(국내 14만, 국제 25만)에서 2016년 63만회(국내 19만, 국제 44만)로 늘었다.
국내 최대 공항인 인천국제공항 역시 여객, 화물 수송량 등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공사 자료를 보면 여객의 경우 2006년 2819만명에서 5776만명으로 늘었으며, 운항횟수는 18만회에서 34만회로 늘었다. 취항도시는 142개에서 186개로, 취항국가는 43개에서 54개로 늘었다.
지방공항도 운송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여객 수를 보면 김포공항이 2006년 1376만명에서 2504만명으로, 김해공항이 707만명에서 1490만명으로, 제주공항이 1211만명에서 2970만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대구공항, 청주공항, 양양공항 역시 10년만에 여객 수가 2배 안팎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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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은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