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탄핵심판 선고. 사진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오늘 탄핵심판 선고. 사진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오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는 실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9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전날이다. 그동안 너무 고생많으셨고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물론 내일 정의는 실현될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재판관들이 지금껏 나왔던 증거들을 바탕으로 정의를 실현해 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엄중한 뜻을 받들 것이다.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면서 "그럼에도 혹여나 우리가 정의라고 생각하는 일과 반대하는 결정이 나더라도 절망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표 의원은 "다시 시민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는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연다. 헌법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박 대통령은 곧바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반면 3명 이상의 재판관이 반대한다면 박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