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13일 원/달러 환율은 강달러 완화와 한국 정치적 불확실성 진정에 하락(원화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49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달러화 가치의 가파른 상승으로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달러화 매도가 유입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강달러가 주춤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 유입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전망”이라며 “다만 15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경계감이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3월 미국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점도표 수정과 대차대조표 축소 논의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