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사진은 유시민 작가. /자료사진=JTBC 제공
차이나는 클라스. 사진은 유시민 작가. /자료사진=JTBC 제공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노력한 만큼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19일)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국가가 뭐?'라는 주제로 출연진들과 대화를 나눴다.
유시민 작가는 강연에 앞서 방송인 샘 오취리로부터 대통령 선거에 나가본 적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유시민 작가는 "제17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는 한 번 나가봤다"고 답했다. 샘오취리는 "잘됐냐"고 물었고, 유시민 작가는 "잘 안됐다. 그러니까 여기 있지"라며 웃었다.

홍진경은 유시민 작가에게 "지난 회식 자리에서 정치할 생각 없냐고 물었을 때 없다고 했지만 재미삼아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공약을 걸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유시민은 "딱 하나 건다면 노력한 만큼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는 국가를 만들고 싶다. 국가가 시민들 개개인을 국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가 옳다고 믿는 대로, 자기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대로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 그런 국가가 좋은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