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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박지만 부인. 서향희. 서향희 변호사. 박근혜 영장심사. 사진은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30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과 관련해 "영장실질심사에서도 변명, 부인하지 말고 국민에게 용서를 바라는 겸손한 모습이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은 만인에 평등하기에 사법부의 판단을 따르는 모습도 중요하다. 마지막이라도 대통령다웠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모습은 그 사이 의절했다는 동생 박지만 EG 회장 부부가 이날 오전 삼성동 사저를 방문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조카도 한번이라도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파면을 당했다지만 형제자매도 조카와도 함께하는 전직 대통령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인간다움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지만 EG 회장, 박 회장 부인 서향희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33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