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모터쇼 부스 /사진=박찬규 기자
현대차 서울모터쇼 부스 /사진=박찬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7 서울모터쇼’에 참가, 5개 존으로 부스를 꾸며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400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IoT 존’, ‘아이오닉 존’, ‘튜익스(TUIX) 존’, ‘N 존’, ‘체험 존’의 5가지 공간을 운영하면서 총 26대를 전시한다.

아울러 올해 CES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왕복 150m의 자율주행 체험 트랙에서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트카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IoT 존’의 ▲스마트 하우스 콘셉트모델과 ▲‘자율주행 VR 체험물’은 관람객들에게 미래 이동 수단의 변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서울모터쇼 부스 /사진=박찬규 기자
현대차 서울모터쇼 부스 /사진=박찬규 기자

‘튜익스(TUIX) 존’에는 ‘맥스크루즈·싼타페·투싼·아반떼 스포츠 튜익스’ 차와 함께 ‘i30 튜익스 콘셉트’ 모델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쏠라티 리무진’과, 스타렉스 캠핑카가 전시된다.
친환경 전용 모델을 전시하는 ‘아이오닉 존’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일렉트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3가지 라인업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를 기반으로 주행성능을 높인 프로토 타입 차종 ‘아이오닉 랜드스피드’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고성능 ‘N존’에서는 올해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에서 실제 경기에 이용되는 랠리카 모형차인 ‘i20 WRC 래플리카 모델’, i30 기반으로 모터스포츠로부터 영감 받아 개발된 레이싱 콘셉트카 ‘RN30’, 차세대 고성능차의 개발 잠재력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Hyundai N 2025 Vision Gran Turismo)가 전시된다. 또한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자가 직접 드라이버가 돼 WRC 경기를 4D로 체험할 수 있는 ‘WRC VR 4D시뮬레이터’를 운영한다.


그 밖에 ▲수소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인 연료전지시스템과 전기동력시스템, 수소 연료 탱크, ▲웨어러블 로봇 등이 전시된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향후 상용화를 앞둔 커넥티드카 기술을 시연하며 자체 개발 중인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ccSP)을 소개했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은 “자동차와 정보·통신 기술간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진다”면서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도해 초연결 지능형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세상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형 그랜저(IG)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이 대거 응집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아시아 시장에 최초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