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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1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 입항해 있는 가운데 4·16가족협의회가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해양수산부와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에 오는 5일까지 미수습자 수색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전남 목포신항 출입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습을 지체할 시간이 1분 1초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족들은 이날 오전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현장을 찾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신속하게 수습작업을 진행해줄 것을 호소했다.
황교안 대행은 세월호 유가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시민들과 인사를 마친 뒤 오전 10시46분쯤 작업현장 안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