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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뉴스1 DB |
두 후보는 각 당 후보들의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도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일 서울·인천 경선에서 80%를 웃도는 지지율로 ‘6연승’을 올렸다.
오는 3~4일 여론조사와 4일 마지막 순회경선인 충청권 현장투표가 예정돼 있지만 앞도적인 연승행진으로 사실상 본선행이 확정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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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사진=뉴스1 DB |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29일 충청권, 31일 영남권 순회경선에 이어 오는 3일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을 끝으로 경선을 마무리한다. 문 후보는 이미 앞선 경선에서 3연승을 거둬 본선행이 유력한 상황.
만약 양자대결이 성사되면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야권후보 단일화 신경전을 벌였던 두 후보의 진검승부가 이뤄지는 격이라 어느 때보다 치열한 표심잡기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