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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은옥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
3040 직장인들 30%는 창업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83%가 폐업해 창업 후 유지가 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30~40대 남녀 직장인 396명을 대상으로 창업경험과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창업 경험을 묻는 질문에 '없다'고 답한 이들은 69.7%, '있다'고 답한 이들은 30.3%로 나타났다. 이 나이대 직장인 10명 중 3명 정도는 창업 경험이 있는 셈이다.
그러나 창업 유지 기간은 '1년6개월 미만'이 56.7%로 절반을 넘었다. '6개월~1년미만'도 24.2%로, 1년6개월도 안돼 폐업한 경우가 80%를 넘었다. '2년 이상 유지했다'는 응답은 24.2% 밖에 되지 않았다.
'창업으로 금전적인 수익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남지 않았지만 손해도 보지 않았다'는 응답이 44.2%, '손해를 봤다(빚만 남았다)'는 응답이 40.0%로 비슷했다.
'현재 사업을 유지하느냐'는 질문에는 82.5%가 폐업했다고 답했다. 창업을 하는 이유로는 25.8%가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하고 싶은 사업이 있어서'라는 응답도 24.2%나 됐다. 14.2%는 '평생 직업을 찾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하고 싶은 창업 분야(복수응답)'로는 개인커피숍·북카페가 48.4%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쇼핑물이 27.9%, 치킨 등 프랜차이즈 매장이 24.4%, 음식점 등 오프라인 외식업이 23.1%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