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랜차이즈도 맥도날드, KFC같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나와야합니다. 아니 나올 때가 됐습니다. 해외에서 불고 있는 한류(韓流)와 건강한 먹거리로서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커 ‘K-프랜차이즈’가 무한히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확신합니다.”
◆ 호주 언론, 건강한 먹거리로 한식문화 관심 뜨거워
호주 출장을 마치고 새벽에 막 귀국하여 인터뷰 장소에 온 ㈜TBBC의 ‘코리안바베큐’이원성 회장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발간한 '프랜차이즈월드' 인터뷰를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프랜차이즈의 꿈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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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BC 이원성 회장은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K-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이 가장 확실한 답이라고 강조했다. (제공=프랜차이즈월드) |
‘K-프랜차이즈’의 가능성을 우리 손끝에 묻어있는 한국 민족 특유의 섬세함과 끈질김에서 찾았다고 이 회장은 말했다. 먹거리 재료 하나하나를 꼼꼼히 손질하고 현지에 맞는 소스를 개발하려 고추장, 간장 등을 갖고 밤낮으로 연구하는 모습을 보며 현지인들이 감동했다는 것이다.
한류(韓流), 한식(韓食)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볼 때 정부차원의 지원만 더해진다면 우리도 세계적인 명품 외식 브랜드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정부가 좀 더 관심가지면 세계적 외식 브랜드 성장 가능해 2008년 미 LA 직영매장 개설로 시작한 코리안바베큐의 해외진출은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기 식이었다. 매장 입점, 상표등록 등 모든 것을 혼자서 감당해야 했다.
중국에서는 사업이 어느 정도 정상화되자 유사브랜드 상표를 한 중국 식당들이 주변에 몰려들기 시작했다. 중국법정에서 소송까지 벌였지만 일방적인 판결로 손수무책이었다. 그때에는 대사관, 코트라 현지 공관으로부터 아무런 도움이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정부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실력과 열정을 가진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고 갈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한 단계 점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이 프랜차이즈식당에서 햄버거를 먹는 사진을 신문에서 볼 때 너무 부러웠습니다. 우리 대통령도 해외 순방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치킨이나 떡볶이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가장 한국적인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다’
‘가장 한국적인 맛으로 가장 세계적인 맛을 내겠다.’ 10여 년 전부터 해외 진출을 하면서 지켜온 코리안바베큐의 경영철학이다. 그러나 미국, 중국 등 10여 개국에 매장을 열었지만 솔직히 그동안 실적은 실망스럽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기대보다 부진한 이유를 묻자 뜻밖의 답을 했다. 비겁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가장 한국적인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다’
‘가장 한국적인 맛으로 가장 세계적인 맛을 내겠다.’ 10여 년 전부터 해외 진출을 하면서 지켜온 코리안바베큐의 경영철학이다. 그러나 미국, 중국 등 10여 개국에 매장을 열었지만 솔직히 그동안 실적은 실망스럽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기대보다 부진한 이유를 묻자 뜻밖의 답을 했다. 비겁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포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려 했습니다. 한인들이 찾는 코리안 타운에서만 매장을 열은 것이죠. 해외에 나가면 현지인들의 입맛을 잡아야하는데 말입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오죽했으면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LA에서 치킨 게임(chicken game)을 벌이고 있다’는 미국 언론 기사까지 나왔다. 해외에서 까지 한국 회사끼리 제 살파기식 과열,과쟁 경쟁하다보니 현지인에게 다가갈 수 기회를 놓쳐 현지 정착 및 일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없었던 것이다.
20년 넘게 운영하는 대표적인 장수 프랜차이즈업체의 경영자이자 해외진출 개척자로서의 경험과 경륜에서 나온 진솔한 자기고백이다.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경영자들이 깊이 새겨들어야 하는 충고라고 생각됐다.
그래서 코리안바베큐는 이번 호주 진출부터 현지 사업 전략을 확 바꿀 계획이다. 한인 교포들이 몰려 사는 시드니, 멜버른이 아니라 호주인과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골든 코스트(Golden coast)에서 외국인 입맛에 정면으로 부딪치기로 했다. 그동안 해외에서 낸 적지 않은 수업료를 내고 얻은 경험이 자신감을 갖게 한 힘이 되었다.
◆ 사회적 역할과 봉사로 프랜차이즈산업 이미지 개선해야
위기는 새로운 기회라고 늘 강조하는 이 회장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정치권의 규제악법으로 시련을 겪고 있는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인의 적극적 사회 참여와 헌신,봉사정신 더욱 절실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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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바베큐 매장 (제공=프랜차이즈월드) |
◆ 사회적 역할과 봉사로 프랜차이즈산업 이미지 개선해야
위기는 새로운 기회라고 늘 강조하는 이 회장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정치권의 규제악법으로 시련을 겪고 있는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인의 적극적 사회 참여와 헌신,봉사정신 더욱 절실하다고 말한다.
일부 업체의 잘못된 행태로 국민들에게 박힌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라도 더 적극적으로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라토너 출신인 이 회장은 한국 역도연맹 회장으로 취임, 2016년 리오 올림픽에서 노(No)금메달이었던 역도 스포츠의 부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코리안바베큐는 이외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공장에서 김장을 해 이웃에게 김치봉사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사랑나눔 바베큐행사, 중.고교 육상 연맹협회에 한국 육상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TBBC의 '코리안바베큐'는 지난 1998년 경기도 수원시 성균대앞에 1호점을 연 뒤 2017년 현재는 국내 전지역에 400여개의 가맹점이 계약을 맺고 성업 중이다. 한국 고유의 장맛에 천연재료를 첨가한 한방 소스 차별화에 성공했다.
차별화된 조리방법 또한 닭 바베큐의 참 맛을 내는 한가지 비결. 은은한 참숯불에 두번 구워 누린내가 나지 않고 담백한 맛을 20년 지켜왔다. 22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간 특화된 소스와 황토 화덕, 인테리어 등 모두가 오랜 기간의 연구 끝에 이 회장이 개발한 작품들이다.
치킨 바비큐시장 10년 연속 1위,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5년 연속 수상 등 한국인의 건강과 맛을 지켜온 코리안바베큐가 세계인의 입맛도 사로잡을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