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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인보우 미디어 |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사람들이 깍쟁인 줄 오해하더라. 전혀 다르다. 나는 낯가림이 없고 사람을 만나는데 벽을 치는 것도 없다. 그냥 털털하다”고 말했다.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일명 ‘스파게티 싸대기’로 주목을 받았던 그에게 당시 상황을 묻자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웃음). 새벽 3시 정도였고 NG없이 한 번에 갔다. 당시 엔딩이라서 눈을 계속 뜨고 있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내용물이 눈으로 들어가서 따갑더라. 그런데 만약 내가 여기서 눈을 감는다면 모든 것들이 원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내가 눈병이 나던지 실명이 되던지 무조건 뜨고 있어야겠다는 각오로 촬영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진’을 수상한 것에 대해서 그는 “나는 나갈 생각도 없었고 연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사실 엄마 기분 좋게 해드리려고 나간 것이다. 그래서 솔직히 7등 안에 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나가긴 했지만 내가 1등이 될 줄은 전혀 몰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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