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재보선] 김대봉 거제시의원 당선자 "대우조선 문제 해결 앞장"

김대봉. 보궐선거 결과. 4.12 재보선. 4·12 재보궐선거 경남 거제시 마선거구 거제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대봉 후보(37)가 당선증을 받은 후 지지자들의 환호에 감격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12 보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대봉 후보가 거제시 마선거구 거제시의원에 당선됐다. 김대봉 후보는 이날 개표 결과 9155표 중 김대봉 후보는 35.8%(3278표)를 득표해 무소속 김용운 후보 34.22%(3133표)를 145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또 무소속 김노회 후보는 7.25%(664표), 무소속 최선호 후보는 18.68%(1711표)를 각각 득표했다.
김대봉 후보는 당선 직후 "저를 지지해 준 지역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와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주민들이 행정과 시의회에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주민들과의 소통에 최우선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시민과 호흡하는 정치로 독점적 의회구조를 막아내고 정의로운 거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당선자는 대구대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 문재인 대선후보 중앙선대위시민캠프 상황실 부팀장을 지낸 뒤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