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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43원 근처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한 가운데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원/달러 환율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대북 리스크가 소강 상태에 진입했으며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상존한다”며 “원/달러 환율이 지정학적 긴장감에 비교 통화 대비 오름세가 가팔랐던 점도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 초중반에서 등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