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침산동에 위치한 삼성창조캠퍼스에 대구에 뿌리를 둔 외식 프랜차이즈가 새롭게 오픈한다.

삼성창조캠퍼스는 15년 이상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던 옛 제일모직터를 삼성 그룹과 북구청의 주도로 개발해 지난 2월에 오픈한 복합몰 혁신센터로 이미 다양한 외식업체들과 벤처기업들이 입점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 863.422m²(263평) 규모의 초대형 외식 공간이 오픈한다.
오는 4월 24일 ‘소싯적 청춘을 요리하다’, ‘바스코(Vasco)’가 먼저 오픈을 하고, 28일에는 ‘서가앤쿡’, ‘토끼정’, ‘카페 프로젝트(cafe project)’가 차례로 한 장소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하나의 매장 안에 5개의 브랜드가 한 번에 입점해 매장 전체를 공유하는 ‘개방형 외식공간(Open Dining)’ 형태로 운영된다.
▲ 개방형 외식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내부사진 (제공=서가앤쿡)
▲ 개방형 외식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내부사진 (제공=서가앤쿡)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인 ‘서가앤쿡’은 2000년대 중반 모든 메뉴를 2인분화하여 제공하는 원플레이트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인해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브랜드로 현재 전국에 90여 개의 직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크림카레우동이라는 메뉴를 통해 SNS상에서 가장 핫한 외식 브랜드들 중 하나가 된 ‘토끼정’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에 등장하는 음식점을 감각적으로 구현한 퓨전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로 서가앤쿡의 본사인 (주)에스앤에스컴퍼니와 미즈컴퍼니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감각적이고 현대적 느낌의 인테리어에서 퓨전 중식요리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레스토랑인 ‘소싯적 청춘을 요리하다’ 역시 이미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장을 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한국형 멕시칸 요리를 추구하는 ‘바스코’는 대구 동성로에서 본점을 운영하면서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게 구현한다는 호평을 받고있는 브랜드이다.

그와 더불어 프로젝트성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카페 프로젝트’까지 각각의 개성 있는 5개의 브랜드들이 모여, 독특한 매장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