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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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6월 금리 10% 안팎의 사잇돌 대출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1일) 정부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서민층이 금융 애로를 겪지 않도록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서민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서민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중금리 신용 대출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오는 6월13일 금리 10% 안팎의 사잇돌 대출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난·재해 피해지역, 지역경제 침체 우려지역 등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 및 햇살론 등 정책자금 공급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폰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알뜰폰 요금은 이동통신 3사 유사요금과 비교해 40~50% 저렴한 수준이다. 가입자 1인당 월 평균 2만원의 통신비 절감이 가능하다.

정부는 오는 6월부터 우체국 알뜰폰을 모바일로 판매하고, 이동통신시장 사업자에게 자사 통신 서비스를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가격으로 제공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도매제공의무제도도 2019년 9월까지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