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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자료사진=뉴시스 |
5월 황금연휴가 1주 앞으로 다가왔다. 5월 첫째주는 노동절(1일), 석가탄신일(3일), 어린이날(5일)이 이틀 간격으로 이어져, 징검다리 황금연휴로 지낼 수 있다.
이번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기업들은 연차 사용을 통한 연휴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그룹 차원 연휴일을 지정하기도 했다.
평일인 2일과 4일 연차를 사용할 경우, 4월29일(토)부터 5월7일(일)까지 최대 9일에 이르는 연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황금연휴에는 지난해와 달리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지 않아 연차 활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중소기업 등 영세사업장의 경우 인력 부족 업무 지연 등 문제로 황금연휴를 즐기는 이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연차 활용 비율, 권고 수준 등이 대기업에 비해 낮아, 이같은 추세가 이번 연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밖에 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 관광지에서도 할인 행사를 여는 등 연휴 이동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정부도 내수진작 차원에서 이같은 연휴 이벤트에 정책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