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상 쌍용차 차량설계담당(상무)이 G4렉스턴의 안전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이원상 쌍용차 차량설계담당(상무)이 G4렉스턴의 안전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새로 출시한 플래그십 SUV G4렉스턴의 매력을 알리는 테크쇼를 개최했다.
쌍용차는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 렉스턴 테크쇼(Tech Show)를 개최하고 개발을 담당한 각 부문별 임원들이 직접 개발 스토리 및 핵심 강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상 쌍용차 차량설계담당(상무)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률이 OECD 평균을 상회하는 가운데 현재 기술력이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차를 만들려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동일한 차종이면 대형이 사망률이 낮고 SUV가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프레임타입의 안전한 SUV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G4렉스턴은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신규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혁신적 구조 설계로 큰 폭의 경량화를 달성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동반 향상시켰다. 이와함께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 적용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을 향상시켰다. 차체에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는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해 고강성 확보와 동시에 경량화에 성공했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 ▲LCA(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자체 시험결과 KNcap 5스타 등급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