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지원 전문기관은 6차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전담조직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률적 지위를 갖게 된다.


공사는 중앙지원기관으로서 농식품부를 보조해 ▲정책사업 관리지원 ▲6차 산업 정책지원 ▲6차 산업 역량강화 등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전국 단위의 사업추진, 지역별 사업 조정, 농촌관광 활성화 등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2008년 농촌활력사업본부를 설립한 이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신활력사업', 농어촌 향토자원을 활용한 '향토산업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농어촌산업박람회 개최 및 정책사업 컨설팅, 우수사례 발굴·전파 등을 추진해 농어촌의 6차 산업 발전을 지원해 왔다.

또 6차 산업 인증제 시행에 따른 전문 컨설턴트 및 인증 사업자(1130개 경영체) 관리, 우수제품 발굴 및 판로개척을 위한 품평회, 공영홈쇼핑 판매방송 등 6차 산업 활성화에 많은 역할도 해오고 있다.

공사가 '농촌융복합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6차 산업 정책지원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