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82.4%, 321.9% 급증한 기록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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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가 매출 4조6387억원, 영업이익 5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8% 늘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치로 분기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1.2%)을 달성했다.
LG전자 측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트윈워시, 휘센 듀얼 에어컨 등 주력 제품은 물론 트롬 스타일러, 건조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매출과 수익 성장을 동시에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 3조122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전략 스마트폰 G6 출시와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폭은 줄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 4조3261억원, 영업이익 3822억원을 기록했다. 신흥시장의 수요 침체가 있었지만 북미, 한국, 중남미 등에서 성장하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4조3334억원)과 유사했다.
영업이익률(8.8%)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증가와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매출 8764억원, 영업손실 1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GM 등 주요 거래선에 본격적으로 부품을 공급하면서 같은 기지난해 간 보다 48% 증가했지만 아직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소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