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용지 인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둔 30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인쇄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용지 인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관 기자
'대선 투표용지 인쇄'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둔 30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인쇄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용지 인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관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용지 인쇄 작업이 일제히 시작됐다. 15명의 후보 중 앞서 사퇴를 선언한 후보 2명의 이름에는 '사퇴' 표시가 인쇄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전국 구·시·군 선관위가 지정한 인쇄업체 40여곳에서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했다. 투표용지 인쇄기간은 이틀 정도 소요된다.

투표용지 크기는 가로 10㎝, 세로 28.5㎝로 후보자 등록을 마친 15명의 이름이 모두 인쇄되지만 후보 사퇴를 선언한 통일한국당 남재준,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의 이름 옆 기표란에는 '사퇴'라는 표기가 함께 인쇄된다.


선관위는 인쇄 이후 추가로 사퇴하는 후보자가 나오면 투표용지에 사퇴 여부를 표시하지 않고, 사전투표소와 선거일 투표소에 사퇴 안내문과 현수막을 게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