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에서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일대 올림픽철도 공사 현장 야산에 번지고 있는 산불을 끄기 위해 대량의 물을 투하했다. /사진=뉴시스 김경목 기자<br />
7일 오전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에서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일대 올림픽철도 공사 현장 야산에 번지고 있는 산불을 끄기 위해 대량의 물을 투하했다. /사진=뉴시스 김경목 기자
산림당국의 강릉 성산면 산불 진화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산림당국은 7일 오전 10시36분께 강릉 성산면 산불의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로써 강릉 성산면 산불은 19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만 삼척 도계읍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5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3시32분쯤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까지 민가 30채와 산림 80㏊를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