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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은 1991년 네덜란드생명보험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이후 2013년 12월 MBK파트너스가 경영권을 인수했다.
현재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59.2%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영업수익은 4조2657억원, 당기순이익은 2407억원이었다.
한편 지난달 마감된 ING생명의 일반공모청약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마감된 ING생명의 일반공모청약 경쟁률은 0.82대 1로 집계돼 예상치를 밑돌았다. 일반공모 청약 결과 670만주 모집에 547만5천670주 청약이 접수되는데 그쳤다.
ING생명은 지난주 수요예측 당시에만 해도 공모가가 예상 하단보다 높은 3만3000원으로 확정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전반적인 보험업종의 부진 영향으로 일반투자자들의 호응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일반청약 가운데 1억원 이상을 청약한 고액자산가가 전체 청약 금액의 70%로 집계돼 배당투자에 대한 기대는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정문국 ING생명 대표는 “국내 최고의 자본건전성과 업계 최고의 전속설계사 채널 두 개의 큰 기둥을 통해 미래에도 탁월한 주주 이익을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