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캠페인에서 울산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배포될 '친절씨앗'.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13일 캠페인에서 울산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배포될 '친절씨앗'.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봄 여행주간을 맞아 울산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한 첫 관광 친절 캠페인이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13일 울산 태화강 대공원에서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와 공동으로 울산 최대 규모 축제인 '2017 태화강 봄꽃대향연'을 무대로 K스마일 친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3개 기관 주요 인사와 미소국가대표, 울산 U-스마일 친절봉사단이 대거 참가해 울산시민들과 축제 방문객들에게 '친절씨앗'을 배포하고 '친절하게 인사하기' '환하게 웃기' '고운 말 사용하기' 등 친절문화를 전파한다.


친절씨앗은 '2017 울산 방문의 해' 성공 개최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민들의 친절문화 정착을 독려하는 뜻을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K스마일 캠페인과 울산시의 U-스마일 친절봉사단이 공동 실시하는 정부와 지자체의 첫 협업 친절 캠페인이다.

한국관광공사 우병희 국민해외여행팀장은 "이번 협업 모델을 다른 지자체로 확산시키는 한편 K스마일 캠페인을 범국민 친절운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