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제주~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일본·동남아를 잇는 제주 기점 부정기편 노선을 개설했다.
이번 부정기편 노선은 사드 보복으로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 대신 일본·동남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진에어는 제주~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비엔티안, 하노이 부정기편 운항을 추진 중이다.

우선 제주~방콕 부정기편 노선은 오는 6월4일까지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월, 수, 금, 일요일) 일정으로 약 5700여석을 공급한다.


출발편 운항 시간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30분 출발해 다음날 2시25분에 방콕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방콕에서 오전 3시25분에 출발해 오전 10시35분에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6월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비엔티안은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정기편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7월21일부터 24일까지는 제주~하노이 부정기편 운항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