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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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먼저 조니 뎁의 상징이 된 잭 스패로 선장의 귀환 소식에 전세계 관객의 이목이 집중된다. 조니 뎁의 최고 흥행 필모그래피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잭 스패로는 독특한 걸음걸이, 땋아 내린 수염, 짙은 눈화장, 모자와 칼 그리고 장신구까지 우리가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사상 최고의 해적 군단도 눈길을 끈다. 캐리비안의 전설로 불리지만 거듭되는 불운 속에 방랑하는 잭 스패로(조니 뎁 분)와 그를 향한 복수심으로 죽음마저 집어삼키고 물 위를 달리며 추격하는 바다의 학살자 캡틴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 분)의 모습은 시리즈 사상 최대의 접전을 예고한다.


이에 더해 이번 시즌에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인 카리나 스미스(카야 스코델라리오 분), 헨리 터너(브렌튼 스웨이츠 분)와 시리즈 전편에 등장해 잭 스패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헥터 바르보사(제프리 러쉬 분)는 모두 잭 스패로를 둘러싸고 대치하며 예측불허의 어드벤처를 예고한다. 돌아온 윌 터너(올랜도 블룸 분)는 따개비가 붙은 얼굴로 어린 아들과 마주한다. 이 장면은 지난 10년간 그에게 벌어진 일을 궁금하게 만든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장대한 스펙터클 역시 한눈에 담았다. 뼈대만 남은 캡틴 살라자르의 고스트쉽 ‘사일런트 메리’ 호가 바다 밑에서 솟구쳐 올라와 ‘앤 여왕의 복수’ 호를 집어삼키려는 장면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해적선 출격과 해상 전투 장면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또한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다 전체가 둘로 갈라지는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시리즈 사상 최강의 대결이 바다 위에 일으킬 센세이션을 예고한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지난 11일 상하이에서 주연 배우 조니 뎁, 하비에르 바르뎀, 브렌튼 스웨이츠, 제프리 러쉬, 올랜도 블룸의 참석 하에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객과 함께 개봉을 기다리는 배우들은 “이번 영화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중 최고”라고 앞다퉈 자신감을 표하며 전세계의 팬들을 설레게 했다.


압도적 비주얼로 사상 최강의 캐스팅과 사상 최고의 대결, 사상 최대의 어드벤처를 예고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이달 24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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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전설적인 해적 캡틴 ‘잭 스패로’의 눈앞에 죽음마저 집어삼킨 바다의 학살자 ‘살라자르’가 복수를 위해 찾아온다. 잭은 자신과 동료들을 향하는 죽음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시작하는데….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8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