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일자리.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신산업 일자리.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12대 신산업에서 2025년까지 38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7일)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산업부가 지난해 말 선정한 12대 신산업에서 2025년까지 38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12대 신산업은 전기·자율차와 스마트선박,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신산업, 신소재, AR‧VR, 차세대디스플레이, 차세대반도체 등이다.

특히 연구개발과 품질검증, 생산기술 등 전문성을 보유한 '산업기술인력'의 일자리 비중이 40%(2015년 기준)에서 2025년 50% 수준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산업 관계자들은 정부에 민간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성천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규제개선과 집중지원으로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12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고용유발형 신규투자를 유도하겠다"면서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의 산업인력 교육·양성 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