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증가. /자료사진=머니S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증가. /자료사진=머니S
코스피 상장사의 최근 3개월 부채비율이 증가하면서 재무 안정성이 악화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725개사 중 비교가 가능한 645개사의 부채총계가 지난 3월 말 현재 1322조987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6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132조9086억원으로 0.86% 줄었다.

이들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지난 3월 말 116.78%로 지난해 말 대비 1.77%포인트 증가했다. 부채비율이란 상환해야 할 부채의 자본이 어느 정도 준비됐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석달 사이 확대되면서 재무 이들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이 다소 악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