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컨셉의 매장 오픈, 가성비 강조한 신메뉴 개발 등이 주요한 성장 요인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특수상권 입점,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매장 확대 계획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가 2016년도 1,2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72% 증가한 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6년 영업이익과 매출액 상승은 ▲가성비를 강조한 신메뉴 개발, ▲직영점 매출 증대, ▲놀부부대찌개 뷔페형 매장, 1인 컨셉 매장 등 타깃별 세분화된 매장 오픈이 주도했다.

놀부는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대비하여 소비자들을 위한 가성비 높은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 놀부 부대찌개 무한리필 신촌점 (사진=강동완기자)
▲ 놀부 부대찌개 무한리필 신촌점 (사진=강동완기자)

여기에 푸드테크(Food Tech) 트렌드에 맞춰 각종 배달 어플리케이션과의 업무 협약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놀부 디지털상품권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톡 주문하기'에도 입점하며 판매 채널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놀부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2016년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백화점, 마트 등 특수상권 내 매장 입점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매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놀부 김영철 대표이사는 "1987년 작은 보쌈집에서 시작한 놀부가 많은 고객들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인 만큼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7년 작은 보쌈집에서 출발한 놀부는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한식 표준화 도입, 브랜드 경영 환경 구축으로 우리 고유의 맛과 식문화를 선사하며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놀부족발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놀부옛날통닭, 공수간 등 총 11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놀부의 가치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