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패션 슈즈, '포인트'가 관건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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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 07:56:46

여름 패션은 종류가 줄어드는 만큼 각각의 아이템 선정에 더욱 신중해야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신발이다 .이때 여름 슈즈 스타일은 포인트가 확실한 아이템을 선택해 보자. 올 유행 컬러인 그린이나 핑크, 옐로우 아이템을 선택하거나 더워지는 날씨에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도 추천할만 하다. 때로는 와일드한 장식이 더해진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사진=찰스앤키스

◆트렌디한 컬러 포인트
오버사이즈 버클 플랫폼 힐은 올해 트렌드인 그린컬러가 더해져 신비롭기까지 하다. 더블 오버사이즈 버클 디자인이 특징이며, 플랫폼과 발목 스트랩, 스탁힐로 구성된 기본 스타일의 핑크컬러의 앵클 스트랩 샌들은 올 여름 인기 아이템이다. 발등의 시선을 분산시켜주는 지그재그 디테일과 부드러운 핑크 컬러가 더해져 올 화이트룩이나 캐주얼한 미들 스커트에 매치하면 우아한 썸머룩을 완성시켜 준다.

/사진=찰스앤키스

매 시즌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버건디 컬러의 플랫폼 웨지 샌들은 청키힐과 벨크로 디테일이 더해져 올 여름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옐로운 컬러로 선보인 슬링백 블록 힐 샌들은 골드컬러의 빗살무늬 굽이 포인트로 오버사이즈 셔츠와 숏 데님룩이나 H 라인 드레스에 매치한다면 트렌디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썸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시원함으로 포인트

어느 룩에나 어울리는 실버 컬러 플랫폼 샌들은 은은한 컬러감이 더해진 꼬임 장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컷아웃 디자인과 시원한 느낌의 실버컬러의 레이스업 슬링백 샌들은 넓은 발등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아이템이다.

/사진=찰스앤키스

체인 디테일이 더해진 샌들은 드레시한 룩 뿐만이니라 데님 점프수트나 스팽글 맥시 스커트로 연출한 캐주얼한 스타일에도 시원하고 트렌디한 멋을 더해주는 아이템이다.

◆와일드한 장식으로 포인트
가시를 연상시키는 메탈 장식이 볼드하면서도 화려한 장식 포인트가 되는 스트랩 샌들은 튜브탑에 와이드 팬츠나 라운지 맥시 드레스로 연출한 과감한 썸머룩에 드레시한 느낌을 선사한다. 와일드한 발등 스트랩 장식으로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주는 힐은 메탈 포인트가 주는 강렬함으로 볼드한 썸머룩에 제격이다.